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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에
더는 아픈 이별이
저 하늘에서는 없을까?
하냥 푸르러
끝닿은 데 없이 먼
그곳에 가면 없을까?
넓고 깊은 바다,
사납게 돌아누운 산맥
그 어디로 가야만
더는 아픔이 살지 않는
쓰라린 이별이 없을까?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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