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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에 불을 놓아
내 심장에 불을 놓아
하늘에 닿는 기도가 될 수 있다면
내 뼈를 속속들이 녹여
그대 위한 약사발이 될 수 있다면
내 가장 강한 곳
지축을 뒤흔들다 여리게 멎는
거기 지워지지 않는 눈물이 여전한데
그대 어쩌자고 말문을 잊고 있나.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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