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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애상
속곳 태우며
계절을 사르는 바람이
속살거리는 거기
그리움만 켜켜이
불꽃으로 치미며
홀로 깊어 가거늘
어쩌자고 하냥
님의 소식은 아니 없고
휑한 달빛만 유유한가.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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