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누가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라고 하는가?
누가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라고 하는가?
누가 백주대낮에 새빨간 거짓말을 생산하는가?
어느 피 묻은 칼자루가 외눈박이가 되기를 강요하는가?
그는 헌법 조문에만 창백하게 엎드려 있다.
그는 박제된 활자가 되어 꿈을 꾸지 않는다.
어느 누가 죽은 언어로 무덤에 가뒀단 말인가?
헌법 조문마저 도륙하는 세력과 맞서 싸우라.
피를 흘릴 수 없거든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
그래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되는 것이다.
누가 백주대낮에 새빨간 거짓말을 생산하는가?
어느 피 묻은 칼자루가 외눈박이가 되기를 강요하는가?
그는 헌법 조문에만 창백하게 엎드려 있다.
그는 박제된 활자가 되어 꿈을 꾸지 않는다.
어느 누가 죽은 언어로 무덤에 가뒀단 말인가?
헌법 조문마저 도륙하는 세력과 맞서 싸우라.
피를 흘릴 수 없거든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
그래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되는 것이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에게/정성태 (0) | 2013.08.30 |
---|---|
사랑한다면/정성태 (0) | 2013.08.06 |
막장에 웅크려/정성태 (0) | 2013.07.30 |
사랑의 기호/정성태 (0) | 2013.07.22 |
너에게/정성태 (0) | 201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