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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게
차갑게 어둠이 서고
정지된 시간은
영원을 향하고 있다.
거기 주저하며
또 주저하면서
임의 마음 닮은
사랑의 간극은
도무지 줄지 않고
하여, 긴 조바심과
갈급한 기도를 세우며
여전히 임의 안부만을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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