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집]

겨울밤에 들어서야/정성태

시와 칼럼 2011. 1. 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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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들어서야



겨울밤에 들어서야

꽃들이 지고 난 이유를 깨닫겠다.


고왔던 기억들

하나하나 풀어 헤칠 때면


춥다, 소스라치도록

그러나 몸보다 마음이 먼저 춥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에서 발췌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8000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