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집]

비와 그리움/정성태

시와 칼럼 2010. 9.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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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



비 오는 하오,

바라보는 가슴 사이로

젖어드는 빗줄기가 슬프다.


흐린 날씨만큼

시계는 불투명하고

너는 여전히 말이 없다.


매 순간 밀려드는

내 안의 통증 깊은 그리움,

쏟아 붓는 장마 속에 잠기운 채.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중에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800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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