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람 불어와
바람 불어와
꽃이 피던 때나
또 꽃이 지고 난 지금도
시린 가슴팍
실핏줄로 샅샅이 번진
뜨거운 바람 불어와
여전히 밤을 사르고
홀로 에는 번뇌도 깊어
마냥 그칠 줄을 모르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중에서
'정성태 [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정성태 (0) | 2010.09.11 |
---|---|
전언/정성태 (0) | 2010.09.08 |
비와 그리움/정성태 (0) | 2010.09.02 |
존재/정성태 (0) | 2010.08.30 |
너와 나누는 대화/정성태 (0) | 201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