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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위한 변명
저문 길 따라
집으로 향하는 발길
생각만 두런두런
마음 자락에 쌓으며
못내 그리운 이름을 부른다.
총총히 별은 뜨고
젖은 가슴 사이로
여울져 흐르는 노래
이런 날은 차라리
술이라도 퍼 부을 걸 그랬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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