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무공천 철회 입장을 환영하며/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 대표가 당원과 국민 여론에 따라 기존의 무공천 방침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자신의 퇴로를 확보한 사실상의 무공천 철회로 풀이된다. 우선 환영한다. 어긋난 결정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돌이킬 수 있는 것 또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 정성태 [칼럼] 2014.04.09
부패와 부의 독식 해소가 선진 국가 첩경/정성태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과 같은 종교 단체 또는 사회 구호 단체의 자선과 그러한 헌신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국가가 혁신적인 세제 개편을 통해 이를 근원적으로 바로 잡지 않고서는 다분히 시혜적이고 또 한시적이며 제.. 정성태 [칼럼] 2014.03.11
특별수사청 설립 시급한 과제/정성태 한국이 괄목할만한 경제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사회 복지 및 분배 구조 측면에서는 여전히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극화 현상은 오히려 극단적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부패 지수도 민망한 상황에 처해 있다.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불을 넘어선지 오래다. 그런데도 다수 국민이 겪.. 정성태 [칼럼] 2014.02.03
국회를 갈아 엎어라/정성태 작년 3월 기준 우리 나라 순자산의 절반 가량이 소득 상위 10% 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순자산 하위 50%인 1분위부터 5분위 계층의 보유액은 전체의 9.5%에 그쳤다. 특히 순자산 최하위인 1분위 계층의 자산 점유율은 - 0.4%로, 이는 오히려 빚이 더 많은 것임을 뜻한다. 다.. 정성태 [칼럼] 2013.08.02
안철수 신당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정성태 안철수 신당의 태동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강하게 잠복하고 있다. 불꽃만 튀면 곧장 위력적인 기세로 타오를 전망이다. 이는 야권 지지성향의 유권자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만큼 친노세력에 의해 장악된 민통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염.. 정성태 [칼럼]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