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학살, 숨은 세력을 찾아 처절히 응징하라/정성태 세월호 침몰, 관재에 의한 참사다. 그리고 우리는 구조 방치에 따른 집단 학살 과정을 무기력하게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한 국민적 자괴감은 실로 크고 깊다. 정신적 충격 또한 평생 씻기지 않을 깊은 자책으로 남게 됐다. 단언컨데 이건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정부 조직은 있으.. 정성태 [칼럼] 2014.04.30
세월호 참사 안산 합동분향소에 다녀와서 세월호 침몰 참사에 의해 고통스레 살해 당한 분들의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는 안산 올림픽 기념관 합동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고잔 초등학교 운동장에 포물선 형태로 겹겹히 줄지어 선 문상객들의 무거운 발길이 끝을 모르게 계속됐습니다. 그 행렬을 따라 줄을 선 시각.. 정성태 [기타] 2014.04.27
세월호 침몰, 관재에 의한 간접 살해/정성태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정선 상태로 목격된 때가, 사고 당일인 오전 7시~7시 30분 사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어부에 의해 최초 확인된 시각이다. 그렇다면 늦게 잡아도 오전 7시 30분에는 선장을 비롯한 주요 승무원이 선박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운항을 멈췄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쉽.. 정성태 [칼럼]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