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통당의 역겨운 공생관계/정성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보노라면 참을 수 없는 역겨움이 밀려든다. 그들 두 집단이 민주와 반민주라는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나, 기실 서민 경제 대책에 있어서는 양대 정당이 동일범이고 한통속이다. 때론 치밀하게 구성된 연극 같기도 하다. 이렇게 말하면 민.. 정성태 [칼럼] 2013.03.22
금도 넘어 선 친노 행태, 참 싸가지 없는 짓/정성태 - 시정잡배만도 못한 숱한 막말과 흑색비방 자제해야 - 소위 금도라는 말이 있다. 그것의 경중을 떠나 개인 사이의 허다한 이해관계에서도 지켜져야 할 영역은 있게 마련이다. 하물며 조직 간의 그것은 더더욱 강조될 일이다. 근래 친노 정치인들 입에서 숱한 막말과 흑색 비방이 난무하고.. 정성태 [칼럼] 2013.03.15
총성 올린 안철수 신당과 4월 재보선/정성태 벼가 자라는 논에서는 어김없이 피도 함께 자란다. 키도 엇비슷하고 또 색깔도 같은 녹색을 띄고 있어서, 일정한 크기로 자라기 전에는 그 둘을 분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군에게도 처음에는 이를 가려내기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자라야만 비.. 정성태 [칼럼] 2013.02.28
안철수 신당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정성태 안철수 신당의 태동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강하게 잠복하고 있다. 불꽃만 튀면 곧장 위력적인 기세로 타오를 전망이다. 이는 야권 지지성향의 유권자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만큼 친노세력에 의해 장악된 민통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염.. 정성태 [칼럼] 2013.02.21
유시민 퇴장과 그 전철 밟는 조국 교수/정성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 실장을 자임했던 유시민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 정성태 [칼럼]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