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9.6%를 기록했다. 반면 ‘책임 없음’은 39.0%, ‘모름’은 1.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천지일보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25일 공표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책임 있음’ 응답이 7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18세~20대 63.3%, 70대 이상 66.4%, 60대 55.6%, 50대 55.2% 순이었다. 반면 40대에서는 유일하게 절반 이하인 47.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책임 있음’ 응답이 7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세종·충청·강원 65.4%, 경기·인천 61.9%, 서울 60.2%, 부산·울산·경남 56.6% 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도 '책임 있음' 응답이 전체의 1/3을 웃도는 35.6%를 보였다.
같은 조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4.8%로 압도했다. 반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2.6%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필요함’ 69.7%, ‘어느 정도 필요함’ 15.1%, ‘불필요함’ 8.4%, ‘전혀 불필요함’ 4.2%, ‘모름’ 2.6% 순이었다.
연령대별는 모든 연령층에서 특검 도입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상회했다. 특히 30대에서 필요 응답이 8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18세~20대 87.9%, 60대 87.3%, 50대 85.8%, 40대 82.3%, 70대 이상 77.0%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필요 응답이 85.3%, 경기·인천 81.7%, 부산·울산·경남 84.8%, 대구·경북 89.5%, 대전·세종·충청·강원 86.9%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제주에서도 필요 응답이 86.5%를 보였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1.4%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4%, 진보당 0.8% 순이었다. 그외 기타정당 2.6%, 없음 7.9%, 모름 0.4%였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오세훈 15.2%, 김민석 13.4%, 장동혁 11.7%, 한동훈 11.6%, 강훈식 9.5%, 이진숙 8.8%, 정청래 6.1%, 추미애 5.6% 순이었다. 없음과 그외 인물은 각각 11.3%, 6.9%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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