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가을, 신새벽에

시와 칼럼 2025. 11. 7. 08:49

가을, 신새벽에


님은 첩첩히 아득한데
속내 모르는 저것들,
날로 발그레 물든다.

거기 한정없이 깃든
모진 그리움이 소스라치며
차라리 울음을 토하는

달빛 아래 차곡차곡
기척없이 밤은 깊고
매양 신새벽만 지척이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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