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칼럼]

이재명 쒜쒜 정권, 중국의 드론 공격 막을 의지 있나?

시와 칼럼 2025. 7. 24. 05:00

드론 기술이 세상을 혁명적 변화의 소용돌이로 이끌고 있다.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지상의 사건사고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한다. 헬기에서 사람이 카메라를 맨 채 상황을 전하던 방식은 이제 구시대 유물이 됐다. 드론을 이용한 비료 및 농약 살포 등도 일반화되는 추세다. 소농, 중농 경작 방식인 우리 농업 현실과도 한결 친화적이다.

배송 분야도 획기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기존에는 접근이 불편했던 섬과 산간지대 등에 생필품, 의약품, 소포, 신선식품 등을 보다 빠르게 전달한다. 폐의약품 수거 후 보건소 인계, 해변 쓰레기 수거, 현지 생산된 농수임산물의 역배송을 비롯해 산림 및 산불감시, 해안지역 및 해수욕장 순찰, 인명구조 등 한층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사적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은 이를 충분히 입증했다. 현대 전장에서 그 특화된 전투력을 생생하게 증명한 셈이다. 상대 국가 비행장을 덮쳐 전투기를 파괴하는가 하면, 전차를 재물 삼아 숱하게 자폭 격파하기도 했다. 야전 병사를 찾아내 표적 사살하는 장면은 충격을 안겨줬다.

이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첨단 무기로 진화하고 있다. 스스로 피아를 식별하고 목표물 경로 및 변경 설정 등의 임무까지 수행한다. 전장의 정찰 뿐만 아니라, 끈질긴 추적 능력, 정밀 타격 등에 있어서 강력한 병기가 될 수 있다. 이는 탱크, 장갑차, 함정, 헬기 등에도 탑재돼 상호간 무기 체계의 효율성 극대화 방향으로 전개될 개연성도 높다.

그렇듯 상대를 파괴하는 데 중점을 둔 공격용이 있다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방어용도 있게 마련이다. 전시 상황에서 통신, 위성 등이 끊겨도 AI 기능을 통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여기서 대두되는 게 탐지 능력이다.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그것을 잘 드러낸다. 인도군이 파키스탄군 드론 운영을 제대로 탐지하지 못하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

대한민국 최대 위협국인 중국은 드론 기술 축적, 생산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진전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류와 흡사하거나 심지어 곤충 크기 및 모양을 지닌 드론까지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우리가 이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라도, 하지만 사전 탐지에 실패할 경우 때를 놓치게 된다. 드론 탐지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점이다.

따라서 드론, 조류, 곤충 여부 등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획기적 능력 배양이 시급하다. 전자적 특성, 에너지 파동, 날개짓 형태, 열감지 변화, 비행 속도, 상승 및 하강에 따른 패턴 등을 통해 상대 드론을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이 또한 육해공 등 일선 부대가 최소 30km 밖에서도 정확히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드론을 통한 공격과 방어 능력 향상 그리고 탐지 능력 최대치는 우리 안보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방산 수출에 있어서도 크게 기대를 모을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과학기술인이 우리의 오늘이자 미래다. 관계 당국과 기업의 더 많은 관심과 열정 또한 각별히 요구된다.

차제에 정부 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바가 있다. 상업용 드론 활용에 있어, 노년층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수한 영역은 응당 관계 당사자들이 수행해야 할 임무이다. 하지만 완만한 경우라면, 일정한 교육 과정과 현장의 드론 활용 기능 테스트를 거친 후 노년층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유익하리라 여긴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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