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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꽉찬 50%(매우 지지 40.7%, 어느 정도 지지 9.3%)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49.1%(전혀 지지 안함 44.8%, 거의 지지 안함 4.3%)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직전조사(1월 25일) 대비 긍정은 3.8%p 상승, 부정은 3.1%p 하락했다.
14일 공표된 해당 여론조사는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 공동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이 2월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물어 도출된 값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 61.2% : 부정 38,8%), 강원‧제주(57.9% : 42.1%), 대전‧세종‧충남‧충북 52.5% : 46.0%), 경기‧인천(50.4% : 48.9%)로 긍정이 과반을 넘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50.0% : 48.6%), 서울(45.0% : 54.0%), 광주‧전남‧전북(40.4% : 57.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8세~20대(긍정 48.2% : 부정 51.8%), 30대(50.7% : 49.3%), 40대(38.5% : 60.9%), 50대(42.5% : 56.7%), 60대(60.5% : 39.0%), 70세 이상(61.8% : 34.2%)였다. 30대‧60대‧70세 이상에서는 과반 넘게 지지했다. 성별 긍정 비율로는 남성이 51.6%로, 여성의 48.3%에 비해 높았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8.2%, 더불어민주당 39.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7%p 상승, 민주당은 3.4%p 하락했다. 그외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없음 6.3%, 기타 정당 1.8%, 잘 모르겠다 0.7%였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된 추출 표본을 대상으로 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100%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5%였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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