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개교 100주년 화천 사내초등학교, 새로운 100년 도약 나선다

시와 칼럼 2024. 12. 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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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사내초등학교(이하 사내초)가 2025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사내초 총동창회(회장 정수영)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변지량(전)도민복지특별자문관을 선임하고, 전국 6천여 동문들과 함께 지역살리기와 더불어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거보를 내딛었다.

총동창회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그간 몇차례 회합에서 "100년 희망, 천년을 비추다(가칭)"라는 슬로건으로 6천여 동문이 일치단결하여 사내초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발전의 동력을 만들자는 추진위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최근 개최된 송년모임을 통해 추진위를 이끌 추진위원장에 사내초 35회 변지량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2025년 9월27일로 정하고, 동문들의 화합과 지역주민간의 연대감 고취 일환으로 사내면민 전체화합대회를 치루기로 했다. 아울러 100년사 발간, 기념 조형탑 건립, 기념 식수 추진, 자랑스러운 사내인 선정 등 부대행사를 통해 10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정수영 총동창회장은 송년모임에서 “내년에는 사내초등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뜻있는 개교기념 행사를 통해 모교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변지량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여 ‘사내초등 영광의 100년! 미래 희망의 100년!’이라는 기치 아래, 40여년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모교 발전과 동문 결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변 위원장이 밝힌 100주년 기념사업은 사내초 100주년 기념사 발간, 행사기금 모금, 100주년 기념 조형탑 건립,  자랑스런 사내초등인 시상, 사내장학재단 조성, 사내초 학생수 증대방안 실행, 사내초등학교의 전국동문주소 파악 및 홍보 등이며 “매월 모교에서 모여 발전적 안건들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