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한동훈 측, 득표율 65% 목표치 제시... 나경원-원희룡 측, 결선행 목표

시와 칼럼 2024. 7. 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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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투표(K-voting)가 19~2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후보들 상호간 네거티브가 과열된 가운데 선거인단 대다수가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율이 최대 관건이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는 21~22일 사이에 ARS 투표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집계된 값을 토대로 2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자를 발표한다.

만일 과반 이상 득표한 당대표 후보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에서 1~2를 얻은 후보간에 25일 결선투표 토론회, 26일 선거인단 모바일투표, 27일 선거인단 ARS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 28일 결선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1차 투표에서 65% 이상을 득표해 승부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투표 독려에 들어갔다. 반면 나경원-원희룡 후보 측은 '결선행'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