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그런 벗이었으면 좋겠네격없이 함께 앉아몇 사발 나눌 막걸리와흥에 겨워 불쑥시를 읊조릴 수 있는맑은 벗이 있다면세상은 보다 감미롭겠네.거기 시국을 논해도 좋을흐트러짐 없는 신뢰와,역사와 시대의 대명 앞에서곧은 기둥을 쌓을 수 있는결코 잡스럽지 않은그런 벗이었으면 좋겠네.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