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춘천시 체육회장 선거... 경쟁 치열한 가운데 후보 윤곽 드러나

시와 칼럼 2022. 11. 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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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를 맞는 춘천시 체육회장 선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2월 22일 회장선출 결정 및 공식선거가 공고된 가운데 신은철, 임종화, 이강균, 윤명철 씨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육동한 시정이 출범하면서 체육행정의 파트너로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 춘천시민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그와 맞물려 이번 선거는 후보들 간의 경쟁도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현 신은철 회장의 재출마 의지이다. 생활체육인 출신으로 대과없이 체육회를 끌고 왔다고 자부하고 벌써 조직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강원대 투섬 플레이스 대표인 임종화 전 강원도 하키협회장의 공식적인 출마선언이 임박했다. 현 춘천시 역도연맹회장 등 체육계의 다양한 경력과 새생명복지재단 춘천지역위원장으로 그간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이를 바탕으로 춘천체육비전포럼을 준비하는 등 사실상 조직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동안 체육회와 연관을 맺어온 이강균 전 춘천시 체육회 사무국장도 출마의사를 표시하고 조직활동에 들어갔다.

그리고 윤병철 전 하나은행 강원지역 본부장도 출마의지를 피력하고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문병용, 안기하, 박균범 씨 등의 재출마도 관심사항이다. 이 외의 인물 중에서도 몇몇이 출마를 신중히 타진 중이다.

확실한 도전의사를 갖고 있는 인물은 신은철 현 회장과 임종화 현 춘천시 역도연맹회장, 이강균 전 사무국장, 윤병철 전 하나은행 강원지역 본부장 등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춘천시장이 겸직이던 체육회장이 2020년부터 독자적으로 선출되면서 후보들 사이의 조직 강화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춘천체육발전과 체육인의 권익보호에 누가 최적화된 인물인지, 체육인 뿐만 아니라 춘천시민의 관심 또한 집중되어 있다.

시인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