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변지량, 춘천시장 출마선언 "춘천, 잃어버린 20년! 멈춰진 성장엔진 다시 뛰게 하겠다"

시와 칼럼 2022. 1. 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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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량 국민의힘 춘천갑 정책자문위원장이 1월 3일 오후 2시 춘천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춘천, 잃어버린 20년! 멈춰진 성장엔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변지량 예정자는 출마선언을 통해 "춘천은 전략가형 시장, 혁신가형 시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춘천을 최첨단 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하고자 한다"며 "허울 좋은 문화관광 교육도시로 안주해 오다, 춘천은 3류 도시 나락에 빠져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춘천이 4차산업의 선도적 도시로 거듭나, 최악의 실업율로 사경을 헤메는 춘천을 살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 현안으로 도청 신축문제는 춘천의 균형발전과 신도시 건설을 위한 강북추진을 선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현 도청부지는 "춘천이궁 및 문소각 등 사라진 귀중한 문화자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춘천 역사추진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춘천연장을 강력히 시도하여, 춘천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대중교통 문제는, 춘천버스공영공사를 설립해 완전공영제를 실시하고, 버스노선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 인사문제는 시장의 갑질 대상이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최적화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지량 춘천시장 출마 예정자는 춘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춘천경실련 사무국장 및 경실련 중앙위원 그리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의힘 춘천갑 정책자문위원장 및 윤석열 국민캠프 기획부본장,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강원특보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