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에 맞춰 온갖 부정부패 의혹을 비롯해, 심지어 관권 및 금권 선거 혐의까지 터져나오고 있다. 보도 내용을 근거로 할 때, 자칫 선거 후 당선 무효는 물론이고, 사정 당국의 수사 또한 불가피해 보이는 측면도 있다.
더욱이 자리나 지키며 지역사회 살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허송세월 보낸 단체장 출신 후보라면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특별히 지난 8년 동안 전북 경제 지표는 전국 꼴찌로 전락돼 있다. 초라함을 넘어서는 참담함 그 자체다. 이를 반영하듯 전북지역 전체에 맴도는 분위기는 몽땅 바꿔야 된다는 민심이 적잖다.
이는 다시 말해, 일하는 사람, 역량을 갖춘 사람, 비전이 있는 사람, 먹을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후보를 지역 일꾼으로 세워야 한다는 기류다. 그래서 전주를 비롯한 전북 전체를 새롭게 우뚝 세워야 한다는 바람이다. 그래야 희망이 생기고, 또 그것이 손에 잡히는 현실이 된다는 저변의 인식이다.
민주평화당 기호 4번 임정엽 전북지사 후보, 그는 지난 완주군수 시절 로컬푸드 성공 신화를 일궈낸 바 있는 역량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전주 변방의 완주군을 전국 최우수 군으로 끌어올린 유능한 일꾼이라는 전반적 시각이다. 이는 곧 전북도정을 이끌며 꼴찌 전북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안목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라는 믿음이다.
그간 지속해 약화된 전북 경제 규모는 강원도보다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 비해서는 4배 가량 뒤쳐진 상태다. 이를 반영하듯,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 뜨거운 열정을 안고 발로 뛰며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는 인물이 도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열망이다. 그래야 전북의 미래가 열리고 또 청년들과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의 미래가 담보될 수 있다는 기류다.
즉,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일할 수 있는 전북지사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년들이 떠나가는 전북이 아니라, 머물 수 있게 만들고, 더 나아가 찾게 하는 전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소망이다. 그 적임자로 기호 4번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높은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시인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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