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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기대어
나뭇잎 사이로
햇살 한 줌,
빼곡히 고개 내민 채
속삭이듯, 속삭이듯
만상을 아우르는
생명의 손길로 옵니다.
그리움이 절로 깊어
시름 앓는 이의
가슴, 가슴마다에
소곤소곤, 소곤소곤
따스한 빛깔을 입고서
사랑의 손길로 옵니다.
그 모든 바람 위에
불 지르며, 불 지르며
은혜의 손길로 옵니다.
詩 정성태
햇살에 기대어
나뭇잎 사이로
햇살 한 줌,
빼곡히 고개 내민 채
속삭이듯, 속삭이듯
만상을 아우르는
생명의 손길로 옵니다.
그리움이 절로 깊어
시름 앓는 이의
가슴, 가슴마다에
소곤소곤, 소곤소곤
따스한 빛깔을 입고서
사랑의 손길로 옵니다.
그 모든 바람 위에
불 지르며, 불 지르며
은혜의 손길로 옵니다.
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