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 눈물
낙엽 지더니
겨울비 내린다.
물기 없는 가지
바람에 마구 떨고,
화면 속 뉴스도
세차게 흔들린다.
마름 없는 꿈
가슴에만 불 놓으며,
여기 발길을 돌리는
꼭 내 눈물과도 같이.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강가 선술집에서/정성태 (0) | 2012.12.12 |
---|---|
삶을 답하며/정성태 (0) | 2012.12.04 |
진리 탐구/정성태 (0) | 2012.11.23 |
들녘에 서서/정성태 (0) | 2012.11.16 |
가을 초상/정성태 (0) | 201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