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기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발랑저수지

시와 칼럼 2012. 4. 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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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빛의 튜울립(송추로 들어서는 길목 어딘가에 예쁘게 피어 있다)

 

 노란빛의 튜울립(분홍빛 튜울립에서 몇 걸음 가량 떨어진 곳에 곱게 피어 있다)

 

 **저수지(유료 낚시터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하루에 3만 원임)

 

 **저수지(물이 차가워서 물고기가 별로 없는 곳이어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없음)

 

물이 차가운 탓에 물고기는 별로 없지만, 가족이 산책을 즐기기에는 무척 좋은 곳으로 평가됨.

 

봄산에 벚꽃은 차츰 지는 반면, 라일락을 비롯해 아카시아 등은 이제 막 꽃을 피우는 중이다.

 

 

- 위에 있는 2곳의 저수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발랑저수지가 있다. 저수지 이름은 매우 발칙하지만, 주변 풍광이 안온한 느낌을 주어서 가족이 함께 하기에는 무척 좋은 곳이란 느낌을 받았다. 유로 낚시터로 운영되고 있는데 하루 이용료가 2만 원이다. 위 사진에 있는 다른 유료 낚시터보다 값도 싸면서 씨알 굵은 잉어와 향어도 오히려 잘 잡히는 편이다.

 

- 저수지 등에서 낚시를 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되는 일로서, 벌금형에 해당된다고 한다. 깨끗한 수자원관리를 위한 조처의 일환이라고 한다. 유료낚시터를 이용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의 낚시는 피하는 게 좋겠다. 국민을 향한 공권력의 지나친 규제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한 지혜로운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