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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인 없는 편지
흐린 하늘에 대고
수신인 없는 편지를 씁니다.
그리운 이름이 있고
보고 싶은 얼굴도 있지만
딱히 기약이 없는 지금
흐린 하늘을 향해
쓸쓸히 번져나는
깊은 그리움을 띄웁니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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