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국가는 있는가?/정성태 그 날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것은, 불법 복합체인 세월호와 함께 취약하기 이를 데 없는 대한민국 그 자체가 바다에 잠겼다. 무엇인가를 감추기에 급급한 듯한 사람은 비단 선장과 선원들만이 아닌, 무능력하고 책임감 없는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다. 안전한 선내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 정성태 [칼럼] 2014.04.22
너희의 섹스 파트너는 민중이다/정성태 국내 혹은 외국의 유수 대학 졸업장이 정치를 규정하지 않는다. 사법시험 또는 이런 저런 고등고시 합격이 정치를 규정하는 것 또한 아니다. 오직 국가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과 다수 국민과 인류에 대한 애틋함, 그리고 그것을 현현하려는 실천적 헌신에 있다. 한국 정치가 비루한 것은, .. 정성태 [칼럼] 2014.01.23
안철수 향한 악의적 정치행태 지양돼야/정성태 [초록은 동색 무색케 하는 노회찬 측의 새누리당 도우미 역할] 서울 ‘노원 병’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기성 정당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만큼 작금의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노정되어 있다는 단적인 반증이다. 그렇다고 결코 자만할 상황.. 정성태 [칼럼]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