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미중 패권 싸움에 안방 내주는 꼴/정성태 미국과 중국은 누구의 편인가? 이는 어떤 사안에 대한 참고 사항은 될 수 있을지언정, 우리에게 결정적 의미를 부여하는 물음은 못된다. 그들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이란 관점에서 재단하고 판단할 따름이다. 그에 대고 우리 편, 남의 편을 찾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마저 될 수 있다. 따라.. 정성태 [칼럼] 2015.03.20
삶은 고구마를 사며 일산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살고 있는 마포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영등포에서 갈아타야만 했다. 영등포에서 내린 후, 두리번거리며 마포행 버스 갈아타는 곳을 살피는데, 삶은 고구마를 파는 50대 후반 쯤의 착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좌판을 하고 계신다. 무심코 지나쳐 .. 정성태 [기타] 200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