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보는 안녕하신가?/정성태 지금 그대 안에 진보는 안녕하신가? 이는 결코 극우 매국 반동 세력을 향한 물음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지난 노무현 정권 5년에 대한 화두다. 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처절한 참회로부터 진보가 진보로서 안녕할 수 있으리란 진단과 그러한 믿음에서다. 물론 이명박 정권에서 이루어진 숱.. 정성태 [칼럼] 2014.01.14
피의 대가 치루더라도 막아야 할 민영화/정성태 한미 FTA 체결과 함께 의료 및 기간 산업에 대한 민영화가 급속히 논의됐다. 급기야 거센 국민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 진행될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가장 큰 명분으로 삼는 것이 경쟁체제 도입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 것일까? 철도, 가스, 전기, 수도와 같은 망산.. 정성태 [칼럼] 2014.01.08
사특한 시대의 글쓰기/정성태 스스로의 정치적 소신을 굳게 견지하며 정치평을 하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저마다의 호불호가 다르고 또 현상에 대한 식견과 이해가 제각각인 까닭이다. 특히 인구 사이에 널리 알려진 정치인을 대상으로 비평을 쓸 경우에는 적잖은 심적 압박까지 .. 정성태 [칼럼] 2014.01.08
박근혜 권력, 지금 그들은 두려운 게다/정성태 국민 일반이 서로 편을 나누어 적대시하고 또 싸우게 하는 박근혜 권력의 간악한 작태가 금도를 넘어 섰다. 성직자의 원론적 입장이 담긴 강론에 대해서조차 칼질을 하겠다는 것은 그 명백한 증좌다. 이를테면 종북몰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자신들이 저지른 극악한 범죄에 대한 그릇된 .. 정성태 [칼럼] 2013.11.29
새누리당은 존재 이유를 밝히라/정성태 박근혜 권력의 기만성이 켜켜히 묻어나는 거기, 상식을 갖춘 온전한 국민으로 살아가기가 적잖이 두렵게 느껴지는 시대다. 보수의 탈을 쓰고 극단적 퇴행성을 보이는 새누리당의 적잖은 의원들을 비롯해, 사정 기관 수뇌부들의 입을 통해 쏟아지는 언사는 사실상 대국민 협박에 다름 아.. 정성태 [칼럼]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