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qGRff/btsJ69Fadwn/qvu3JHdLU5aCYccG84T7ik/img.jpg)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 동률인 25.8%로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71.3%로, 기존 최고치인 70.8%를 경신했다.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평가를 압도한다. 특히 부정 평가 가운데 '매우 잘 못함' 61.2%p, 긍정 평가 가운데 '매우 잘함' 11.8%p를 나타내며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친일논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들어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김대남 녹취록, 명태균 게이트, 일부 각료의 막말 파문, 비선 논란, 남북관계 파탄, 국정감사 통한 윤 정부 때리기까지 겹치며 걷잡기 어려운 지경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0.8%,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 무당층 9.1%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5%p 높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1.9%p 낮아졌다. 양당 격차는 13.1%p로 더욱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이다.
이를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43.2%, 서울 29.4%, 부산·울산·경남 36.6%, 대전·세종·충청 36.8%, 광주·전라 9.8%, 인천·경기 29.7%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조차 절반 미만으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내용이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10월 7∼11일(공휴일인 9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 정당 지지도는 10월 10~1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 임의 전화걸기로 실시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2.2%p, 응답률 3.0%다. 정당 지지율은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p, 응답률 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성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 75.1%, 또 다시 최고치 경신 (24) | 2024.11.13 |
---|---|
몸부림치며 흐느끼던 남성... 장기 적출 절차 도중 깨어나 충격 (20) | 2024.11.01 |
명동역 7번 출구 및 밀레오레 일대 파손된 보도블럭 방치 유감 (20) | 2024.09.19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29.9%... 야권 정당들 합산 지지율 50.1% (16) | 2024.09.09 |
이혜정 화백 개인전 '빛 속으로, 시간 속으로' 개최 (16) | 202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