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한밤중, 공원에서인적 드문 한밤중,공원은 평화롭고호수는 못내사념을 불러낸다.살아서 죄가 되고죽어서 오욕이 따르는그 무저갱 어디쯤광분하는 권력의 시대거기 새겨진 죄목과얼룩진 이름 사이로선한 이들이 써내려간핏빛 선연한 판결문.온갖 악귀 물리치며이내 만나게 되리니...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