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기타]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소재 삼형제 섬(신도, 시도, 모도) 방문 후기

시와 칼럼 2022. 10.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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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소재 삼형제 섬(신도, 시도, 모도)에 다녀왔습니다. 햇살은 눈부시게 빛났으나, 날씨는 다소 쌀쌀한 기운이 들었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인파도 적잖았습니다.

혹여 가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정리합니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307번 버스를 타고 삼목항에 하차합니다. 선착장 입구에 마련된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구매(신분증 요구하니 필참)한 후 배를 타고 신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하선합니다.

신도 선착장에서 도보로 시도, 모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마을버스를 이용해 중간에 내릴 수도 있는데, 운행 간격이 너무 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주로 라이딩 즐기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승용차를 배로 운반한 후, 자가운전을 하며 섬 전체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갯벌만큼은 무척 탐이 나더군요. 그리고 라이딩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곳이라 여깁니다. 2025년 12월 완공 목표로 다리를 건설 중에 있다고 하니, 이후에는 보다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피라칸타'가 울타리를 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