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목련을 보며/정성태

시와 칼럼 2018. 4. 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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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을 보며

 

 

얼마나 아팠을까,

제 육신의 동통

안으로만 삭히던

그 인고의 시간.

 

휘몰아치던 한파

견디고서 끌어올리는

보라, 저 눈부신

본태적 심혼의 합창.

 

 

시 :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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