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정동영 전 의장 측 임종인 전 국회의원, 전주덕진 공천관련 명예훼손 언론중재위 제소 방침 및 법적조치 검토

시와 칼럼 2016. 1.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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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장측 임종인 전 국회의원

□ 정동영 전 장관 측은 '자신의 복당을 요청하는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전주덕진구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cbs노컷뉴스 보도가 정 장관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정동영 전 장관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종인 전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김종인 위원장과 문재인 대표의 해명을 요구’하는 입장발표문을 각 언론사에 보낸데 이어 이날 오후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인 전 의원은 cbs에 해당 기사를 정정해주도록 요청했으나 cbs는 당초 ‘정 전 장관’이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정 전 장관 측‘이 요구했다고 수정하고는 ’정 전 장관 측‘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해당 언론사를 2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전 의원은 언론중재위 제소에 이어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조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더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언제 어떤 경로로 비례대표와 서울 출마를 제안했는지와 정 의장측의 누가 언제 어떻게 전략공천을 요구했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