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김영환 대선출마 선언문 전문

시와 칼럼 2007. 6. 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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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ILE KOREA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2007.06.18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출마자 김영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압제와 민족분단, 전쟁의 폐허 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산업혁명을 이루었고, 민주혁명을 이룩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보혁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단, 45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이 넘쳐나고 고용은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서민경제는 극도로 어렵습니다.

         지도자의 말과 행동은 품격을 잃고
         국민들은 신명과 자신감을 잃고 있습니다.

         2007년 대통령선거는
         ‘정보화 시대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
         이것을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1세기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시대입니다.
       공장이 빵이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식이 빵이 되는 시대입니다.
       software의 시대입니다. 문화의 시대입니다.

      ‘하이테크’에서 ‘하이터치’로, ‘이성’에서 ‘감성’으로
       가치창조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정보’와 ‘문화’가, ‘전통’과 ‘첨단’이
         융합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 성장에 배고픕니다.

       IMF 이후, 세계적 석학 엘빈 토플러는
       대한민국은 IT(정보통신산업)와 BT(생명공학)의 융합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던 저는
      ‘결코 제조업을 포기할 수 없다.’
      ‘제조업에 신기술을 융합시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마침내 이를 정책으로 관철시켰습니다.

       우리는 결코 제조업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저개발과 저임금의 북한이 있고,
       둘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조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셋째, 제조업을 살리지 않고는 청년실업도 해결할 수 없고
       지속적인 성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제조업으로 IMF을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건설, 섬유 등 전통 제조업에
       신기술을 융합시킴으로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총화로 발전한 자동차,
        새로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선박,
        생명공학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이 융합된 섬유 등
        신산업,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래 경쟁력은 “창조적 상상력”입니다.
       “전통 제조업과 첨단 신기술의 창조적 융합”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신기술에 목말라있습니다.
       신기술 혁명을 이뤄내야 합니다.

       IT기반을 중심으로 BT, NT, ST, ET, CT 등
      신기술의 재도약을 이루어야 합니다.

       산업에 응용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문화에 목말라있습니다.
       빈부격차가 문화격차(Cultural Divide)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도시든 농촌이든,
       배운 사람이든 못 배운 사람이든,
      골고루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문화소비를 늘려 문화생산을 촉진시키겠습니다.
      국민들의 문화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신기술 혁명과 문화산업 지원을 위해
      여주-용인-수원-과천-광명-이천-성남-부천-안산을 잇는
      한강 남부에 신기술과 문화산업의 팬드럼 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모든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인재에 목말라있습니다.
      21세기는 인재가 바로 국력입니다.
     일대 교육혁명이 필요합니다.

     특성화교육, 수월성교육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과학 분야에서는 영재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전국의 과학고등학교를 과학영재고등학교로 전환하겠습니다.
    저는 과학기술부장관으로 최초로 부산 과학영재고를 만들었습니다.  

    고시 망국병을 바로 잡겠습니다.

    의대로 몰리는 우수 인재를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분야에 몰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17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에 가정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창조적 상상력’이 대학입학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아직 평화에 배고픕니다.
   한반도 평화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이를 위해 한반도 중소기업 벨트를 제안합니다.

   대불공단-새만금-당진-평택-시화?반월-인천남동-
   김포검단-파주-개성-남포-평양-신의주?단동을 연결해
   한반도 평화?협력은 물론 서해안 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에 제2의 카이스트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남북의 과학자들이 교류하고, 남북의 과학인재들이 토론하고
   북한의 과학인재를 남한의 교수가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산업화, 정보화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지금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운하’ 논쟁, ‘열차 페리’ 논쟁으로
   국력을 낭비하는 후보들에게,

   수구, 냉전, 개발독재의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차기 대선후보는 현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열망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열과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중도개혁세력의 보루였습니다.

   대통합과 차기 대선후보의 중심이
   민주당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올곧게 살아왔습니다. 승리하겠습니다.

   저는 젊은 날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야당 정치인으로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IMF 시기에는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과학기술부장관으로서는
   대한민국의 정보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단 한 번도 역사를 외면하지 않았고
   항상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원 여러분!

   제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21세기 대한민국을  
   SMILE KOREA,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