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 전쟁일에 생각나는 얘기/정성태 6.25 한국 전쟁 와중에, 소녀는 부모님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먹을 요량으로 동네 어귀에서 은행을 열심히 주웠더란다. 작은 포대에 은행이 한가득 찰 무렵 순사가 나타나더니 고사리 손으로 한 톨씩 모은 그 정성의 대가를 통째로 뺐어 갔더란다. 식구들과 함께 볶아 먹을 생각에 즐거운 .. 정성태 [칼럼]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