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부르는 시대 앞에서/정성태 혁명을 부르는 시대 앞에서 다시 혁명을 부르는 시대 앞에 섰다. 어느 순간 낡아 버려진 줄만 알았던 피묻은 깃발이 펄럭이며, 거기 거칠고 모질게 반골의 푯대를 세우라 한다. 모든 죽은 자의 원귀와, 살아 있는 자의 사무치는 원한과, 여전히 저당 잡히지 않은 순결한 양심을 함께 담아 .. 정성태 [신작]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