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정성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모든 허방의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것들은 끝내 아름답게 제 자리를 지키며 산다. 바람이 우루루 몰려 올 때에도 잡목이 부풀어 하늘을 염탐할 때에도 별은 그 빛으로 꽃은 그 자태로 아름다운 마음은 기어이 아름다운 모습을 소망하며 산다. 내가 부르는 한 사람, 지.. 정성태 [시집] 20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