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에서/정성태 임계점에서 땡볕 더위를 멸시하며 벌집에 손을 집어넣는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리 무모하지는 않을 터, 거기 고난은 예고되어 있다. 삶이 혹은 사랑이 긴 조바심과 갈급한 기도만으로 세울 수 있는 그러기엔 갈증이 너무 깊고 그러기엔 숯덩이가 되고 만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