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정성태 인연 어떻게 해야 하나, 또 길이 막막히 멎는데 거기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세상 일이 딱히 내 맘 같지 않아 슬프듯, 인연 또한 그와 같아 얼마나 더 익숙해야 하나. 사랑과 미움의 경계, 키스와 섹스의 간극, 그만큼의 오묘한 거리인 듯 그리 멀고도 가깝게 의문스런 부호를 남기며 꿈틀대.. 정성태 [신작] 2013.03.20
인연/정성태 인연 비록 길이 멀다하나 사랑은 운명과도 같아 거기 빛나게 서 있나니 주어진 인연이라면 설혹 약속이 없을지라도 더불어 와야 할 때를 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