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훗날/정성태 어느 훗날 어느 훗날 막막히 갈 곳 모르던 때 밝히 내 사랑이 머무리. 일상적이나 한결 같았던 그 내면의 깊음 위에 깨우쳐 아득한 슬픔도 있으리. 거기 옛 그림자 그대 어둔 가슴에 하나 둘 지울 길 없는 별이 되어 흐르고 망망히 돌이킬 수 없는 나 또한 숨 죽여 울고 가리니...... 詩 정성.. 정성태 [시집] 201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