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문/정성태 사랑의 비문 그대를 두고 결코 사랑을 맹세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내가 갖는 순전함과 그 믿음 위에서 발원되는 지상의 가장 간절한 그리움만은 어느 곳, 어느 순간에라도 내게 주어진 고통의 몫으로 기꺼이 빛나게 남겨 두겠습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