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정성태 사랑을 말하다 사랑이 한낱 한 시절 불리다 잊혀지는 얄팍한 노랫가락에 불과하다면 그 아니 슬픈 일이겠는가. 목이 마르다, 그것이 설혹 돌이킬 수 없는 생의 치명적 독배라 할지라도 그럼에도 기꺼이 네게 헌신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아니 기쁜 일이겠는가. 사랑은 눈 머는 일, 그만큼.. 정성태 [신작]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