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을 홀로 빗길을 홀로 빗길을 홀로 걷습니다. 가슴을 후비는 짙은 그리움이 젖어듭니다. 사랑의 날을 그리며 아직은 고독한 걸음 위로 자꾸만 세월이 깊어갑니다. 숱한 빗방울에 쌓여 그대에게 향하는 길 그 빗길을 여전히 홀로 걷습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