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식 혁명을 생각하며/정성태 말은 책임을 전제로 한다. 문서 없는 약속인 까닭이다. 어떤 말이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면, 이미 그 말이 있기 전에 그에 따르는 생각 자체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은 어떤 개인의 사고 체계 혹은 그 통로를 여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 정성태 [칼럼] 20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