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심상/정성태 늦겨울 심상 복수초 꽃망울이 눈속에 열렸다는데 이른 목련도 활짝 핀 곳이 있다는데 어쩌자고 사랑의 기척은 냉굴속일까? 비록 이승의 다리가 속되다 하나 거기 그리움과 사모의 정은 하냥 깊어 시름시름 울컥이며 세월을 덮네. 시 :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