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기차가 졸고 간다/정성태 늙은 기차가 졸고 간다 건조한 일상을 걷는 사람들 그 위로 달리는 자동차 규범 있게 흩어지는 세상 곳곳엔 정오의 웅크린 그림자 마냥 식욕을 감춘 욕망의 도시가 서 있다. 거대함 속의 나 나와 그것들의 거부할 수 없는 관계성...... 빛살은 여전히 수직으로 지고 그 무게의 예리.. 정성태 [시집] 20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