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모닥불/정성태 노란 모닥불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하늘을 맹세코 아니라고 한낱, 모닥불을 얻어 쬐고자 더 큰 추위로 꽁꽁 마음문을 걸어 잠궜다. 새벽, 닭이 울고 나면 기어이 따라 울 하루에도 몇 번씩 노란 모닥불을 그렸다. 노오란 그 때 베드로의 모닥불을.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