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정성태 너를 보내며 내 육신의 거리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만 설혹 하늘에 닿을 수 있다한들 어찌 내 사랑의 비감을 견디어 내랴. 어느 길 자락이건 문득문득 맞닥트리는 애달픈 편린 털어내며 이제 잘 가라는 뒤안길로 아침 길 하늘마저 젖어 운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 정성태 [시집]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