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정성태 내 눈물 낙엽 지더니 겨울비 내린다. 물기 없는 가지 바람에 마구 떨고, 화면 속 뉴스도 세차게 흔들린다. 마름 없는 꿈 가슴에만 불 놓으며, 여기 발길을 돌리는 꼭 내 눈물과도 같이.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2.11.29